담배가 우리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발암물질로 알려지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정보이다. 그러한 영향 떄문인지 요즘 현대인들의 흡연률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그리고 현재 흡연자들은 일반 담배보다는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빈도가 증가하였다. 일반 담배 대신에 전자담배로 대체하는 현대인들이 급증하는 요즘, 과연 전자담배는 해롭기로 소문난 일반 담배보다는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이로운 제품일까?
금연의 일환으로 전자담배의 기호가 늘어나는 지금, 전자담배는 담배에서 추출한 니코틴과 첨가물등을 기화제를 이용해서 에어로졸 형태로 만들어 흡입하는 형태이며 일반 담배보다 건강한 방식이라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 연구를 살펴보면, 일반 담배에 함유되어 있는 니코틴을 비롯한 주요 발암물질은 전자담배에도 들어 있긴 마찬가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연구를 관찰해 보면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발암물질 5종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타르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최대 1.52배, 니코틴은 0.8배 많다. 오히려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꾸면 심혈관 질병 발생 위험률만 높아진다.
또한 전자담배 흡입은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이는 전자담배 향이 DNA를 손상시키고 백내장을 유발하는 요인인 자유 라디칼 생성을 증가하기 때문에 안구 혈류 감소와 망막 기능 변화와 같은 시력 저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전자담배 흡연은 심작의 부정맥을 일으키는 요소가 작용하는데 니코틴이 없는 프로필렌글리콜 및 식물성 글리세린등 전자담배 액체 내의 특정 화학물질이 심장 박동을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부정맥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할 시 우리 신체의 건강에는 오히려 더 해로워지고 그렇다고 해서 전자담배만 흡연한다고 해서 인체에 전혀 해가 끼치지 않다고 보고된다. 어찌되었건 흡연과 건강은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는 반비례 관계에 해당한다. 되도록이면 담배 자체를 금연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것이 우리의 건강에 유익한 행동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