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에 대하여

인후염에 대하여

 

인후염이란 인두(咽頭, pharynx)에 감염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인후염의 원인

 

가장 흔히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데노 바이러스, 파라 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앱스타인-비 바이러스 및 단순 포진(HSV)이 원인이 된다.

하지만 인후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박테리아성 감염인데, 특히 Group A b-hemolytic Streptococcus(S. pyogenes)으로 인해 인후염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으로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 및 사구체성신증(PSGN)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인후염 관련 증상이 보여질 경우 지체없이 관련 진단법을 시행하여 이를 배제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외,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병균들은 다음과 같다.
  • 콕사키 바이러스(Cosackie virus) – 이는 헤르판지나(herpangina) 및 수족구병(HFM)을 일으키는 병균이다.
  • 클라미디아(Chlamydia)
  • 미코플라스(Mycoplasma)
  • 임균(Gonococci) – 특히 구강 성교 등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 Corynebacterium diphtheriae – 위막(pseudomembrane)이 인두를 덮어씌우게 된다.
  • 칸디다증(Candida) – 주로 면역억제숙주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보여진다.
  • 코로나 19 오미크론 바이러스
  • 인두흡충

 

인후염의 증상

 

증상으로 인후통과 더불어 발열, 기침 등이 보여질 수 있다. 감염 부위가 후두 쪽인 경우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임상적인 증상만으로 박테리아성과 바이러스성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기침과 콧(runny nose) 등이 동반될 경우 바이러스성일 경우가 높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또는 인후두 역류질환으로도 발생한다.

코로나 19,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증상 중 하나라서 정부와 의료계는 목이 아프면 일단 검사를 권한다.

원인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박테리아성 인후염(Strep pharyngitis)
  • 급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sore throat)이 보여지게 되며, 그 외 두통 및 위장관 관련(GI)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검사 시 붉은 인두(pharynx)와 더불어 부은 편도(tonsilar enlargement)에 노랗거나 혈흔이 보여지는(yellow-blood tinged) 배출액에 보여지기도 한다.
    • 그 외 구개(palate)에 점상출혈(petechiae)이 보여지며, 딸기혀(strawberry tongue) 및 부은 목젖(swollen uvula) 등이 발견된다.

2. 성홍열(scarlet fever) – 이 역시 GABHS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중 외소독(pyogenic exotoxin)을 생산하는 ABC 형이 원인이다. 3가지 형의 박테리아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 성홍열에 노출이 되더라도, 다른 형에 의해 재감염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생 3번의 성홍열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인후염(pharyngitis)과 더불어 구위창백(circumoral pallor)이 발생하게 된다.
  • 또한 광범위한 홍반성 발진(diffuse, erythematous rash)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징적으로 사포(sandpaper) 같은 느낌이 난다고.
  • 팔꿈치나 사타구니 내측에 충혈선이 발생한다(Pastia’s line)

3. 바이러스성 인후염 – 대부분 상기도 감염 증상(URI)이 먼저 발생하며, 그 후 고름이 동반되지 않은 인후염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콕사키 바이러스(Coxackie)로 인한 인후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헤르판지나(Herpangina) – 이는 지름 1-2 mm의 소수포(vesicle)과 궤양(ulcer)이 후인두(posterior pharynx)에서 발견된다.
  • 혹은 3-6 mm의 하얗거나 노랗게 생긴 결절(nodules)들이 후인두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특징적으로 임파선염(LAD)과 같이 발견되게 된다.
  • 수족구병(HFMD) – 전체적으로 구인두(oropharnx)에 염증과 더불어 혀(tongue), 잇몸, 입술 및 후인두에 소수포가 보여지게 되는데, 이 소수포들이 터지면서 궤양(ulcer)화 하게 된다. 이런 소수포들이 손과 발 및 둔부에도 퍼지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인후염에 대한 대처법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염으로 진단될 경우 페니실린을 10일간 투여하게 된다. 만일 환자에게 페니실린 알레르기 병력이 있을 경우 Erythromycin 으로 대체한다.

바이러스성의 경우, 지지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주로 아세트아미노펜 혹은 이부프로펜을 이용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감영성 단핵구증으로 진단될 경우, 증상은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을 이용해 완화시키고 격렬한 운동을 3주간 금지해 비장파열(splenic rupture)을 예방하게 된다.

인후두 역류질환이 원인이라면 역류성 식도염과 동일하게 위산을 줄여주는 약물 치료를 받는다.

집에서 행할수 있는 요법으로는 대표적으로 가글이 있다. 맹물로 하는 가글도 효과가 있으며,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글하면 더욱 더 좋은 효과를 본다. 사실 이건 소금 자체의 효능이 아니라 멸균 상태인 생리식염수가 조직 표면을 씻어서 세균의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집에서 타서 만든 소금물보다는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사서 써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집에서 만든 소금물을 써도 효과는 볼 수 있지만, 그건 양치질 하고 깨끗하게 가글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생리식염수는 또한 등장액(等張液, isotonic solution)이라서 일반 물이나 너무 진한 소금물과 달리 접촉한 세포의 수분 농도 밸런스를 삼투압을 가해 흐트러뜨리지 않기 때문에, 비강, 구강 내부과 같은 민감한 점막 조직이나 상처 등을 씻는 데에 더욱 적합하다. 물론 집에서도 수돗물을 끓이거나 증류하고 정확한 양을 맞춰 넣은 정제염을 쓴다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위생(조리도구 등)도 보증이 안 되고, 그 고생해서 만드는 것보다 약국에서 사오는 게 싸고 위생적이다.

물론 이런 요법은 흔히 걸리는 목감기에 동반되는 가벼운 인후통에 효과가 있는 것이지 악성 편도선염 같은 극심한 질병을 다스릴 수는 없다.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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