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에 대하여

사시에 대하여

 

사시란 두 눈의 시선이 서로 다른 경우를 말한다. 사팔뜨기, 모들뜨기라고도 한다. 눈을 움직이는 근육 쪽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사시의 종류

 

눈이 안쪽(코 쪽)으로 치우치면 내사시, 바깥쪽(귀 쪽)으로 치우치면 외사시, 위쪽으로 치우치면 상사시, 아래쪽으로 치우치면 하사시, 눈이 안쪽으로 돌면 회선사시라고 하는데 이 중 외사시와 내사시가 가장 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흔한 사시는 간헐적으로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는 간헐 외사시이다.

그 밖에 한쪽 눈이 마비된 사시인 마비 사시가 있다. 스마트폰 등 작은 화면을 많이 보면 눈 근육이 뻐근해져 일어난다고 한다.

 

사시의 증상

 

사시가 본인도 모르게 저절로 초점이 어긋나는 경우도 있고,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한 수준의 사시도 있다. 사시도 증상의 심각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교정 훈련이나 안경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지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사실 사시가 심하지 않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한다면 언뜻 봤을 때 사시처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 주변에 사시라고 하면 높은 확률로 “어? 너 눈 정상이잖아. 니가 무슨 사시야!” 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참고로 이렇게 안경착용 등으로 인해 겉으로 봐선 거의 표시가 안 날 경우 본인도 사시인 줄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

또한 주로 사용하는 눈(이하 주시主視)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양안의 시력이 다를 수도 있다. 3D영화를 볼 때 3D안경같은 것을 쓰고 영화를 보면 본인이 도무지 3D가 제대로 안 보이거나, 두통, 어지러움 등이 있다면 사시 검사를 받아보자. 교정 전에는 3D영화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각종 FPS 게임의 경우도 마찬가지.

사시여서 한쪽 눈이 사용되지 않아 애꾸눈과 같이 거리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시의 경우 안구질환 중에서 굉장히 눈에 띄기 때문에 학창시절 놀림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잦고, 아무리 교정용 안경을 쓴다 하더라도 눈에 띄기 때문에 당사자들에게는 심한 트라우마가 된다. 학교 체육 시간의 배드민턴, 테니스 같은 공놀이 종류의 체육 활동의 경우 내가 보는 공의 위치랑 실제 위치가 달라서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시각적 공간적 감각이 다소 둔해진다. 또한 심할 경우 거리 감각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멀리서 던져지는 공 같은 것도 받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사시의 문제점

비슷한 증세이지만 노력하면 뚜렷하게 보이는 사위랑은 달리, 사시는 옆을 보는 것은 물론 정면조차도 제대로 보기 어려운 경우다.
8세 이전에 사시가 발병할 경우에는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 돌아간 눈을 사물의 인식에 사용하지 않게 되는 억제, 약시, 이상 망막 대응(망막에 정확히 상이 맺히는 것이 아니라 황반의 주변부에 맺힌 상을 뇌에서 정상으로 받아들이게 됨), 중심 외 주시 등의 여러 가지 감각 이상이 발생하게 되며 성인이 되어 발병한 경우에는 복시를 호소한다. 특히, 사시 아이들은 사시가 아닌 아이들에 비해 불안장애, 조울증,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장애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시가 있을 경우 본인에게도 컴플렉스가 되며, 대인 관계에 있어서 여러모로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사소한 일로도 꼬이기 쉬운 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많고, 사회 진출 후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 눈의 위치가 맞지 않거나, 고개를 기울이며 지낸다든가, 눈이 이상하다고 하는 경우 사시를 의심해봐야 한다.

사시의 교정 및 치료

 

난시와 마찬가지로 교정해주는 안경이나 렌즈값이 비싸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시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나빠지기 때문에 안 할 수도 없다.

부동시가 심해도 사시가 오는데 이 경우는 크리티컬 히트로 부동시로 나빠지는 시력이 사시로 더욱 강화되는데 심한 경우는 본인은 평소에 세상을 둘 중 좋은 눈의 시력 기준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인식을 못해서 안경도 안 쓰고 다니는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이 경우는 양안 모두 시력이 급속히 나빠진다. 시력이 나쁜 쪽 눈은 시야 확장 외에는 놀고 있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고 좋은 쪽 눈은 극도로 혹사 당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가중되어서 결국 좋은 쪽 눈도 시력이 떨어진다. 미용상으로도 한쪽 눈만 움직이고 다른 쪽 눈은 고정되어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한쪽 눈은 의안처럼 보이는 상황까지 간다. 이 지경까지 가면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

성장기에 사시교정술을 시술하는 경우 성장하면서의 사시 재발 위험 때문에 내사시면 외사시로, 외사시면 내사시로 과교정을 한 뒤 1년 정도의 치료 기간을 두고 양안의 위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한다. 이때 이것도 완벽한 완치법은 아니라 교정 완료 후에도 보기엔 정상이지만 과교정으로 인한 안근육 늘어짐 또는 손상으로 안근육의 힘이 약해져서 왼쪽이나 오른쪽을 볼 땐 복시를 호소하는 경우도 꽤 있다. 사시 수술은 완치가 아니라 교정 수술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서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럴 땐 의사도 더 이상 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사시 교정술은 소위 안근육을 당겨서 재위치로 돌아오게 보이게끔 하는 수술이다. 사시가 어릴 때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안구의 시력, 근육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가 어릴 때이기 때문. 근시와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발병 빈도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수술 후 3~5년은 시력 저하와 함께 사시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때고, 최장 20년까지 지켜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하거나 계획 중인 사람이 있거나 본인이 그럴 경우 조심하자.

일반인의 기준에서 사시를 교정하는 행위는 치료 행위라고 본다. 사시가 심하면 본인에게 콤플렉스가 되며 사회 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장애’ 로 분류되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적인 견지에서 사시 교정은 ‘치료’가 아니라고 한다. 2011년에 성형수술에 부가세를 적용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 사시와 같은 ‘치료 목적’ 의 미용은 부가세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부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치료 행위가 아니라고 한다. 왜냐면 사시를 치료해도 일상생활에 변화가 없거나 시력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 행위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 때문에 시기능이 완성되는 10세 이상의 경우 미용 목적의 치료로 인정되어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치료 비용이 비싸다. 그런데 의사의 진단하에 사시로 인한 다른 시각 장애도 동반한 경우나 수술 후 재발했을 때는 의료보험 적용이 된다. 참고로 군복무를 하게 되는 남성의 경우에 사시가 있을 경우 군의관에게 적극적으로 사시 치료를 원한다고 어필을 하면 수도통합병원에서 사시 치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공짜로. 본인이 사시를 앓고 있고 사회적 콤플렉스를 느낀다면 군복무 하는 김에 사시 수술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군부대 의료사고가 걱정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제 옛날 이야기이고, 요새 수도통합병원에서 수술을 맡고 있는 담당의들은 소령~대위를 단 사회에서 꽤나 실력있던 전문의들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시교정을 위해 수술을 하게 된 경우 다른 안구 수술처럼 조심해야 한다. 안근육을 교정하기 위하여 봉합한 실밥이 풀려 다시 손봐야 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경우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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