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에 대하여

비듬, 어떻게 해야 할까?

 

비듬이란 의 각질이 떨어져 나온 것을 일컫는 단어. 사람뿐 아니라 개, 고양이 등은 물론 앵무새 같은 조류에게서도 발생한다.

 

비듬의 원인

 

비듬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1.첫번째 원인은 세균이다.
오랜기간 두피의 미생물총에 대해서 연구를 한 결과 원인으로 지목 받았던 것이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한 말라세지아 진균 증식으로 뽑혔지만 이 말라세지아균은 실제로 비듬 형성에 크게 관여 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두피에서 어떠한 특정한 두가지 경쟁 관계에 있는 세균이 비듬 형성에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피니오균와 포도상구균인데, 두 가지 균주의 비율에 따라서 비듬이 생성되는 것이다. 특히 두피의 이 포도상구균이 증가 할수록 비듬이 많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프로피오니균을 늘리면 이 포도상구균이 감소한다. 그렇지만 프로피오니균은 피부에 여드름을 일으키는 균으로 이 역시 조절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먹이인 피지와 수분을 억제해야 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두피에 유산균을 활용한 비듬개선 제품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져 샴푸,헤어젤 등이 개발되고 있다.
2.이 세균의 먹이가 되는 것은 피지와 수분이다. 피지는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과잉 분비된다. 비듬에서 안 끝나고 두피염이 생길 수도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서
두피의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각종 질병.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피지가 증가하고 지루성 피부염과 그로 인한 비듬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호르몬의 이상 분비. 이 때문에 호르몬 투여로 비듬을 치료하는 피부과도 있다고 한다.
3.추운 날씨. 겨울에는 난방 기기를 사용하는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데, 난방 기기는 습도를 낮추어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날려버린다. 특히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보습 제품과 미스트 등을 사용하더라도,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에는 신경을 많이 안 써서 생길 수 있다.
4.세간의 통념처럼, 두피를 정기적으로 안 씻어서 생길 수도 있다. 이 때는 피지나 머리에 바른 물질이 모공을 막아버려서 생긴다.
잘 안 씻는데 머리에 비듬이 있다면 100%다. 약 3개월 동안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샴푸로 머리를 감아주는 버릇을 들이면 사라진다고 한다.

비듬의 영향

 

비듬을 계속 두면 가려워서 긁게 되는데 계속 긁으면 진물이 난다. 더 긁으면 피가 나는데, 심해지면 새로운 비듬이 피랑 진물과 엉겨 붙어 굳어서 두피에 들러 붙는다.

정수리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에 해당한다. 비듬이 많으면 정수리 냄새가 매우 심해지며 특유의 비듬 냄새가 난다.

비듬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다면 자주 씻는 거랑 상관없이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 혹은 지저분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비듬에 대한 대처법

 

공통 사항
가렵다고 머리를 자꾸 긁거나 만지지 않는다. 두피에 상처가 나기 쉽다.
기름진 음식을 자제한다. 피지 분비를 줄일 수 있다.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피부가 퍼석해지는 것을 막는다.
주 1회 정도 두피 스케일링을 한다. 전문가의 세밀한 관리로 놓쳤던 부분까지 보충할 수 있다.

건성 비듬을 해결하는 방법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구입한다. 건성용 샴푸나 비듬관리 샴푸 등이 좋다. 매일 머리를 감되, 이틀에 한 번만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는다. 머리가 젖었을 때는, 빗질을 하지 않는다.마른수건으로 최대한 닦아내고 차가운 바람을 이용해서 두피에서 먼곳부터 말려준다. 머리를 감았다면 두피에 보습을 해준다. 두피용 로션/에센스/오일을 바른다. 아침에 감고 나가는 대신, 밤에 머리를 감고 두피를 잘 건조한 후에 잠자리에 든다.

의외로 두피가 너무 깨끗할 경우, 다시 말해서 두피를 보호해야 하는 피막을 너무 자주 씻어내는 경우, 두피 보호를 위해 피지선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비듬이 심하다는 이유 때문에 하루에 두세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만 머리를 감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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