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에 대하여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에 대하여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s, HSC)와 모든 혈액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후천성 질병이다.

병명과 증상이 많이 일치하지 않는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없어도 계속 병은 진행되기 때문에 발작과는 거리가 멀고, 24시간 내내 진행하므로 야간과도 거리가 있고, 혈색소뇨증은 정작 25%이하의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혈색소뇨증이 보이지 않다는 것.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의 원인

 

특정한 세포표면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Phosphatidylinositol Glycan Complementation A Gene(PIGA)에 후천적으로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세포막에 단백질을 앵커링 해주는 기능을 하는 GPI(Glycophosphatidyl Inositol)라는 구조적인 단백질에 장애가 발생하고 GPI에 의해 세포막에 앵커링된 단백질들(이들은 보체의 활동을 조절하는 단백질들이다.); (1) DAF(Decay Accelerating Factor), CD55 , (2) CD59 , (3) C8 Binding Protein 의 결함이 생김에 따라 보체(complement)의 비활성화가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또한 이 돌연변이는 HSC에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혈액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영구적인(비정상적인) 보체 활성화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의 용혈(lysis)이 발생하게 된다. 즉, 적혈구 등의 표면에 적절히 조절되어야 할 보체의 활성화가 상술했듯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용혈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산성혈증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보체가 산성혈에 더욱 활성화 되어 용혈이 가속화된다. 본래는 환자가 잠을 잘 때는 깨어있을 때보다 환기가 저화(hypoventilation)되어 이산화탄소 수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산성혈증이 발생하면서 용혈이 보여진다 하여 “야간” 이란 병명이 붙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딱히 잠과 용혈의 관계가 뚜렷히 밝혀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의 증상

 

만성적인 혈관내용혈(in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하게 되어 발작성 혈색소 요증(paroxysmal hemoglobinuria)이 나타나게 되고 LDH의 수치가 항상 증가되어 있다. 또한 적혈고 외, 백혈고와 혈소판의 수치도 감소하게 되면서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버드 키아리 증후군(Budd Chiari syndrome) 등 전신적인 혈전증(thrombosis)이 보이게 된다. 또한 복통, 요통 및 근육통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 척수형성부전증(myelodysplasia),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및 급성 백혈병(acute leukemia)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의 대처법

 

다양한 진단 방법이 존재한다. 먼저 햄검사(Ham Test)는 환자의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을 준비된 산성 혈청(acidified serum)에 배양한 후 보체(complement)의 활성화와 세포의 용혈을 지켜보는 방법이 있다.

혹은 설탕물검사(sugar water test)라고 하여, 환자의 혈청을 자당(sucrose)과 섞은 후 용혈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가장 예민하고 정확한 검사는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를 이용하여 CD55 및 CD59 세포막 단백질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치료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증상의 완화를 시도하게 되나, 많은 환자에게선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치료법은 골수이식(bone marrow transplant)을 통한 방법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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