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에 대하여

내장 지방에 대하여

 

내장 둘레에 찌는 지방. 수명에 직결된다. 다른 부위에 붙은 지방보다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극히 해로운 성인병과의 연관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내장 지방이 불어나면 뱃속에 압력이 생기게 되는데, 복부의 팽만은 이러한 상황의 징후일 수 있다. 복압이 상승하므로 트림이 심해지기도 한다. 인바디로 내장지방단면적을 간략하게 추출해낼 수 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단면적이 100제곱센티미터를 넘어가면 복부 비만으로 분류한다. 만일 단면적이 120제곱센티미터를 넘어가면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한다.

내장 지방의 원인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속식, 폭식 등), 음주,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다른 부위에는 살이 별로 없는데 배만 올챙이처럼 튀어나온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마른 비만으로 분류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예시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음주나 흡연, 불규칙한 수면, 야식, 과도한 지방 섭취, 걸을 일이라고는 주차장밖에는 없는 생활 습관 등이 그 예시에 포함된다. 또한 예상과는 다르게, 살을 찌우겠다고 야식이나 폭식을 했다가 실패했거나, 식단 조절에 실패했고 간식을 먹는 대신 한 끼를 먹을 때 폭식하는 등의 습관이 내장 지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장 지방의 위험성

 

내장 지방은 겉으로 보이는 피하 지방보다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한층 위험한 상태에 이른다. 내장 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전신에 염증 물질이 분비되면서 대사증후군이나 고혈압, 이상지지혈증,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내장마저 더 이상 지방을 축적하지 못할 경우 이소성 지방이라 하여 본래 지방 조직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부위에도 멋대로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건강에 극히 해롭다.

 

내장 지방의 극복법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이 훨씬 우선적으로 빠진다. 당장 계속 움직이는 내장 근처에 있기 때문인지 먼저 더 빠르게 대사되기 때문이다. 내장 지방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기: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몸에서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하는데, 이때 근육 단백질을 계속 쓸 수 없게 되면 지방을 사용한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므로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서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의 중성 지방이 잘 연소되기 때문이다.

12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지방이 분해될 수 있다.

그 외에도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술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내장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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