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의 위험성에 대하여

고환암의 위험성에 대하여

 

남성의 생식을 담당하는 고환에서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악성 종양으로 발전되면 암이 되어 고환에서 종양이 번지게 된다. 발병 이유는 성병에 의한 염증이나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과 흡연등이 추측될 뿐이다. 요즈음은 한국에서도 젊은 층이 고환암을 발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다행히 고환이 좌우 두 쪽이라 두 쪽 다 암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그대로 방치해두거나 놔두면 나머지 고환이나 음경까지 전이 될 수 있다. 음경까지 전이되면 음경절단술까지 시행될 수 있는데 완전절단이 되면 요도구만 남겨놓고 음경 전체를 절단할 수 있다.

 

 

 

고환암의 종류

 

1.생식세포종-고환암의 95% 이상의 원인이 되는 종류 생식세포종은 두종류로 나누어진다.                                            정상피종-생식세포종의 약 35% 이상의 원인이 되는 종류, 암이 늦게 자라며 주위 조직으로의 침입이 더디다. 방사선민감성이 높은 암이다.                                                                                                                                              비정상피종-혼합종자세포종양과 배아암과 융모암, 난황주머니종양과 기형종이 나누어진다.                                          2.비생식세포종-고환암의 약 5% 정도의 원인이 되는 종류, 두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                                                간질세포종-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을 생성하여 소아기에는 성조숙증이 보여지며 성인에게는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게 되는 종류, 대부분은 양성적인 종양으로 절제술을 통해 완치되지만 전이가 진행될 경우 예후가 상당히 나쁘다.                        버팀세포종

 

 

 

 

고환암의 증상

 

증상은 통증이 없이 고환이 커지고 단단해진다. 심해질 경우 고환 내 출혈이나 통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출혈이나 통증이 심할 정도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조금이라도 수상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가진단으로 대부분 의심이 가능하며 딱히 아프지 않는데 고환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딱딱해지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환암의 치료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고환을 적출하여 암을 확인한 후 CT를 통해 병기와 전이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다시 종양지표를 검사하여 수술전과 후의 수치를 비교하게 된다.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정상피종의 경우, 고환 제거술과 방사능 치료를 이용하게 된다.                                                                            비정상피종의 경우, 고환 제거술과 후복막 림프절을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조기나 중기 정도에 발견한 경우, 고환 자체도 튀어나오고 암조직까지의 신체 조직 두께도 얇기 때문에 항암치료나 방사능 치료가 잘 먹혀 완치율이 높고 전이된 경우도 완치율이 높다. 그래서 아주 심하지 않으면 고환 절제까지 가는 경우는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항암치료를 생식기관에 행하게 되므로 가임능력의 상실 위험이 높고 가임능력을 회복한다고 해도 이후 생산되는 정자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 소모를 막고 조기 완치를 위해 특히 1개만 암이 걸린 상태라면 절제를 할 수 있다. 어차피 고환은 1개만 있어도 기능 수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2개 다 걸린 경우에도 한 쪽에 치료를 집중해 싸게 치료하려는 목적에 중증인 쪽을 절제하고 경증인 부분만 남겨 치료하기도 한다. 그러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검사를 안 하다가는 양쪽 모두를 잃을 수 있고 방치하면 다른 조직까지 전이되므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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