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염에 대하여

게실염에 대하여

 

게실증으로 인해 대장벽에 생긴 혹 주머니에, 대변이 고이면서 감염-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작은 천공들이 생기는 질병.

대부분의 게실염은 합병증 없이 치료만으로 증상이 완화되나, 간혹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자료 사진을 보면 절제한 대장의 바깥쪽에서는 둥그런 혹처럼 튀어나와 있고, 안쪽에서 내시경으로 보면 분명 관장한 깨끗한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게실 안에 암갈색 대변이 들어차 있는 불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혈변, 발열, 복통, 백혈구 증가증(leukocytosis) 등이 발견된다. 그 외 메스꺼움, 구토, 설사-변비로 이어지는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비특이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배에 묵직한 느낌이 있다가 어느 순간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압통 등이 느껴진다면 게실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게실증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이지만, 보통 바륨관장(barium enema)이 아닌 복부 CT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환자의 임상적인 증상 및 CT에 부어오른 대장벽이나 농양이 발견될 경우 게실염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된다. 그 외 복부 방사선 사진(abdominal radiograph)을 통해 폐색(obstruction) 및 천공(perforation)을 검사하게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게실염은 항생제, 금식(NPO)과 수액 투여를 통해 치료하게 된다. 만일 치료 후 3-4일 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수술을 권장하게 된다. 완치가 된 후에도 약 30%의 환자들에게서 게실염이 재발한다고 한다. 이 때도 역시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 농양(abscess): 감염이 농양으로 발전하는 경우, 경피배액(PCD) 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 결장방광누공(colovesical fistula): 염증에 의해, 대장에 손상과 수복이 반복되면서 대장과 방광을 잇는 누공이 생기는 질환. 소변에서 대변이 발견된다.
  • 장 폐색(bowel obstruction)
  • 천공(perforation)으로 인한 복막염(peritonitis)

게실염은 아프다가 그냥 넘어가거나 합병증을 유발해서 가벼운 치료를 받기 마련인데, 충수염은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충수염과 비슷한 압통으로 증상을 착각할 수 있으나, CT를 통해 구분할 수 있으므로 CT검사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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